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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농 지왕식 선생, 공적비 제막사진> 서예명인 묵농 지왕식 선생의 공적비 제막 [CHJ NEWS- 청해진농수산신문] 평소 한국 서예발전을 위해 소중한 뜻을 실천해 온 묵농 지왕식 선생(83세)의 공적비 제막이 5월20일 오전 11시,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수석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막에는 묵농선생의 가족을 비롯한 (사)한국사가협회 초대작가 전현직 지부장과 완도지부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비 제막, 비문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공적비의 주인공인 묵농선생은 충주 池(지)씨 27세손인 조선 인조왕때 서흥부사 계최장군의 13대손으로 완도군 청산면 청계리에서 출생했다. 부친 용석열사는 독립운동하다 옥고 후 일본으로 건너가서 계속하여 독립운동을 하다가 서거하니, 묵농선생은 조부 슬하에서 성장하여 조옥자 여사와 혼인했다. 슬하에 3남매 교육을 위하여 苦楚(고초)를 認知(인지)하며 상경하여, 승욱 SK연구원, 은숙 서울대 교수, 승민 공인회계사로 키웠다. 선생은 如初(여초) 선생 문하 동방연서회에서 서예 5체를 섭렵하고, 동방문화대학원 전신인 동방서법탐원회에서 서법과 서예 관련된 학문을 3년 수료하고 전통문화연구원에서 전통한학을 3년 수료하였으며, KBS문화관에서 한시 창작 2년을 도야했다. 지난 2000년 말경에 낙향하여 완도에서 서예와 전통한학 연구원을 개원하고, 2003년에 서가협회 완도지부를 창립하여 초대 지부장을 맡고, 2015년에는 서가협회 전남지회장에 당선되어 전남지회 서예 공모전을 완도지부에 유치하여 운영위원장직을 겸직하며 전국공모전으로 승격하여 성공적 개최로 전남12개 지부 가운데 모범지부로 발전시켰다. 묵농선생은 서예 5체에 정통하니 서울에서도 인지도가 높으며, 35사회 단체에서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의지 강하고 정의롭고 義(의)롭고 큰상을 많이 받은 자로, 덕행과 공적을 많이 쌓기에 귀감이되어 서가협회 완도지부 전체 회원의 모금으로 완도 수석공원에 비를 세웠다. 추진위원장은 (사)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 전·현직 지부장과 송암 김중오, 효정 박수인 및 근구찬서 지부회원 일동이 참여했다는 것. 묵농 지왕식선생은 전남 완도군 청산면 청계리 출신으로 선생의 공적을 살펴보면, 완도군민의 상을 받았으며, 옛 완도유림들이 창작한 시 266수를 손수 주해한 도록 1,000권을 발간해 완도군민들에게 기증하여 호평을 받았다. 청해음사시집을 5체 대작으로 7년 집필한 작품 266점을 표구하여 전시한 후, 완도군청에 무상으로 기증하였다. 고향 청산면 청계리 경로당 신축자금을 서울 거주할 때, 서울에서 전액 모금하여 보내주었다. 서예작품 215점을 완도군민께 선물하고 계속하고 있다. 글을 손수 지은 8폭 예서 대작 병풍을 완도군청에 기증했다. 청해진연구원 회원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낙관을 23년째 무료로 새겨주고 있으며, 한국기록원에서 5체 대작 266점과 도록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무상으로 기증하였다는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서예미술예총에서 名人(명인)인증서를 받았으며, (사)동방서법탐원회에서 名士(명사)로 추대받다. (사)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 전남지회장, 심사위원 3회 참여했으며, 인사동 비엔날레 부총재로 추대받다. 동대문 구청장상 2회 수상 및 관악 구청장상, 청량리경찰서장 상 및 완도군 청산면장상 2회 수상했다. 대한민국 서예 부문 인물대상 3회 수상, 대한민국 지역봉사대상 및 대한민국 의정인물대상 수상외 각종대상 4회 수상했다. 한국서예미술예총 특별작가 상 수상했다. 서예와 전통한학을 지도하며, 저술한 책 5편 가운데 완도의 지명에 대한 연구논문은 군민의 5갈래 논쟁을 통일했다. 끝으로 묵농 지왕식선생은 5편의 청산도 十八佳景(가경)을 제정하여 청해문화 22호에 기고했다.<石泉 김용환발행인 대표기자, 농수산 윤셩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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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완도 수입차수리전문 DS모터스광고] 완도에 외제차전문 카센터...... DS모터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에 수입차전문 카센터 DS모터스가 영업을 시작하여 높은 기술력에 호평을 받고있다. 농공단지 입구 완도경찰서 앞에 자리잡은 DS모터스이다. 독일 벤츠, 아우디,폭스바겐, 프랑스 푸조, 미국 포드, 일본 렉세스,혼다,닛산 등 외제차 전문카센터가 없어 멀리 광주 또는 목포로 다녔던 차량 소유자들은 자동차관련 대학을 졸업한 DS모터스 백승협 대표의 높은 기술력에 칭송이 자자하다.(* 참고로 백대표의 부친은 완도 로케트밧데리 백운용사장이다.)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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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어촌정착 지원 보조금 부정수급 2명 적발사진> 포항해양경찰서 [청해진농수산신문]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청년 어촌정착 지원 국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30대와 40대 남성 2명이 적발됐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부정한 방법으로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 국가보조금을 편취한 A(39)와 B(41)씨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각각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어촌 정착 지원사업은 청년 어업인의 어촌 정착 지원과 이탈방지, 어촌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어업인에게 국고 70%와 지방비 30%로 매월 80~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고 지자체에서 시행한다. 보조금을 지급하는 지역에 실제 거주하면서 직접 어업을 경영해야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A(39)씨는 해당 지역에 실제 거주하지 않고 어업도 부친이 하고 있음에도 담당 공무원이 실제 주소지 거주 여부나 어업 경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허점을 악용해 허위의 사업신청서와 매월 사업추진 실적 보고서를 경주시에 제출해 지난 한해 동안 11회에 걸쳐 보조금 총 1000만원을 지급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도 어업권을 타인에게 임대했음에도 직접 어업을 했다는 내용의 허위의 사업추진 실적 보고서를 매월 포항시에 제출해 지난 해 7월부터 12월까지 보조금 540만원을 지급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포항해경 김윤호 수사과장은 "코로나19사태 이후 경제활동이 위축되다 보니 정부 보조금을 노리는 범죄 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 같이 국민의 혈세로 조성되는 정부 보조금을 부정 수급하는 범죄에 대해 앞으로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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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마천목 묘와 재실, 전라남도 기념물 252호 지정[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석곡면 방송리에 소재한 마천목 묘와 재실이 전라남도 기념물 252호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천목 묘소는 장방형의 형태로 묘표, 무인석, 망주석, 장명등 등 석물을 갖추고 있다. 무덤 주변에 곡장이라는 담을 두른 형태로 조선 초기 묘제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는다. 재실은 가구 구조나 치목 수법이 뛰어나고 사당은 "마천목좌명공신녹권"을 보관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역사적 가치 덕분에 금회 전라남도 기념물 252호로 일괄 지정 받았다. 충정공 마천목은 고려말 조선초의 인물로 1400년에 태종 이방원을 도와 왕자의 난을 평정했다. 그 공로로 1401년에 좌명공신에 추대됐고 1429년에는 장흥부원군에 봉해졌다. 1358년 장흥부 사악산 밑 모원촌에서 마천목이 곡성군을 대표하는 인물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 마천목은 부친 마영과 모친 평산 신씨 사이에서 출생했는데, 바로 모친이 곡성군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마천목은 15세가 되었을 때 그는 외가가 있는 곡성군 오지면 당상촌으로 이거했다. 이후 정계에 진출해 좌명공신에 추대돼 지금까지 곡성을 대표하는 인물의 하나가 된 것이다. 곡성군에서 마천목과 관련한 유물이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0년에는 충정묘 보수 중에 "마천목 좌명공신녹권"이 발견됐다. 이후 2006년에 보물 제 1469호로 지정됐고 현재까지 소중하게 관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지정은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마천목 유적지에 대해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 좋은 결과”며 “앞으로 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후손들에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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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대표하는 3개 국악단 송년합동공연 오는 11일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을 대표하는 3개 국악단이 송년합동공연을 오는 11일 개최한다. 진도군은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국립남도국악원, 전남도립국악단 등 남도를 대표하는 3개 단체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진도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합동 공연을 펼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남도풍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 열리고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무대의 문을 여는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 합동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아쟁, 가야금, 거문고가 함께 연주하는 ‘현악산조’와 우도농악의 다채로운 판굿가락을 바탕으로 한 ‘버꾸춤’, 단막창극 ‘놀보 부친 유언 대목’과 함께 진도군의 역사유적, 자연풍광을 노랫말로 엮은 ‘진도풍류가’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은 3개 단체가 합동으로 ‘진도아리랑’ 공연으로 전통 진도아리랑의 소리와 관객들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공연의 시작과 끝은 3개 단체가 합동 작품으로 이루어지는 무대로 단체의 상징성을 지님과 동시에 우리 전통공연의 조화로움을 볼 수 있는 진정한 교류의 장이 열리는 자리이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고 있는 송년합동공연은 남도지역의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남도 예술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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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포병학교 창설 70주년 기념행사’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육군포병학교가 15일 창설 70주년을 맞는다. 창설 이래 최정예 화력전사를 양성하고, 포병 병과의 발전을 선도해 온 포병학교는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 등을 통해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포병전력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육군포병학교는 충남대학교 군사연구소와 함께 ‘미래 합동화력운용 전략과 체계 개발에 대한 과제 및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오는 11월 26일 개최할 예정이다. 육군포병학교는 육군 비전 2030 구현을 위해 지난 2월, 포병 비전 2050을 제시하며 미래 화력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완성했다. 이후 포병 비전 2050 구현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화력운용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포병학교는 창설 70주년을 맞아 충남대학교와 함께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세미나에서는 미래 전장에서 승리를 좌우할 막강한 화력을 보유하기 위한 전략과 체계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이 논의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래 화력체계 발전을 위한 연구 및 토의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첨단화력센터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10월 14일에는 창설 70주년 기념식과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유관기관 대표자, 학교 및 인접부대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 창설기념식, 오후에 민태홍 화백 미술전시회와 한빛예술단 공연으로 진행된다. ‘창설 70주년 기념식’은 학교 약사보고, 학교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수여, 포병 70년 영상시청 등으로 포병병과의 변천 과정과 학교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포병전력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민태홍 화백’은 포병학교 장병들을 위해 학교 역사관에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붓 대신 손, 못으로 긁어 추상화를 그리는 지두화의 대가인 민 화백은 흑백황적청의 한국 전통 오방색을 활용, 내면의 감성을 풍부하게 표현하여 2011·2012년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대상, 미국 오바마 대통령 플래티넘상, 한·중 아트페스트 금상 등을 수상하는 등 한국, 미국, 중국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또한 유네스코 문화예술 홍보대사를 역임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미국연방마약청에서 마약범죄와 싸우다 순직한 단속요원들의 유가족을 위해 열린 전시회에 작품을 기부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 화백은 포병학교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병병과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민 화백의 부친 민경종 옹이 함께 참석하여 기념식 축사를 낭독하고 후배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민경종 옹은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고, 이후 1954년 공병 장교로 임관했다가 대위로 예편했다.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에는 예비군 중대장으로서는 최초로 무장공비 1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리는 등 일생을 국가를 위해 헌신해왔다.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은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갈라 공연, 브라스 앙상블 공연을 통해 화력전사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올해 창단 16년차인 한빛예술단은 장애를 극복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연주단으로 장병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치유,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설 70주년을 맞은 육군포병학교에는 화제의 인물들도 있다. 학교 행정부장으로 근무 중인 아버지 황의석 대령과 포병장교의 길을 같이 걷고 있는 5포병여단 황병권 중위, 2포병여단 황도연 소위가 주인공이다. 황 중위와 황 소위는 아버지의 군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가졌고, 군과 포병 병과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왔다. 두 아들은 학군장교인 황의석 대령의 뒤를 이어 차례로 학군장교로 임관했고, 망설임 없이 포병 병과를 선택했다. 황 대령은 “두 아들이 함께 군복을 입고 조국을 지킨다는 것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아버지로서, 또 선배로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항상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소위는 “초임 간부로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아버지와 형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한다. 가족애를 넘어 전우애까지 생기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부대와 전우를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 지원에 나선 변준수 예비역 전문하사도 눈길을 끈다. 변 예비역 전문하사는 2017년부터 육군포병학교 정훈병으로 근무하다 전문하사로 임관, 지난 8월 21일 전역했다. 그런데 학교 창설 7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자신이 근무했던 부서의 인원이 부족한 상황을 안타까워하다 전역 이후에도 창설 행사가 있는 일주일 간 사진촬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변 예비역 전문하사는 군 생활 동안에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주변의 칭찬이 자자해 전문하사를 권유받았고, 임관 이후에도 훌륭한 리더십과 모범적인 생활로 부대원들의 귀감이 됐다. 변 예비역 전문하사는 “군 생활 동안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전우들의 모습을 보며 배운 것이 많았다. 사회에서도 군과 포병병과의 활약을 항상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육군포병학교 창설 70주년 행사를 주관하는 임문균 학교장은 “포병 병과는 창군기부터 현재까지 국난극복과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특히 포병학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통해 우수한 포병 장병을 배출하여 병과 발전의 중심에 항상 서 있었다”며 “학교 창설 7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병과원들이 더욱 단합하여 군과 병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육군포병학교는 이외에도 ‘70년 역사속의 포병’ 사진전, 장병 가족 초청 부대개방행사, 포병전우회·보훈가족 및 단체 초청행사, 지역주민 안보체험, 포병 발전기금 마련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부대가 되도록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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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벽산 김도현 선생 도해 순국 105주기 추모행사 열어[청해진농수산신문] 애국지사 벽산 김도현 선생의 도해 순국 105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14일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도해단에서 열렸다. 벽산김도현선생숭모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김유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강석일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임해식 영덕문화원장, 김진국 유족대표, 영덕·영양·안동유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여했으며 영덕군은 김도현 선생의 일대기를 패널로 설치하여 방문객의 이해를 도왔다. 김도현 선생은 철종 임자년 영양 소청리에서 태어났다. 을미사변 때 사재를 기울여 무기를 마련하고 의병을 모아 안동, 함창, 예안, 관동 등지에서 적과 싸우다 고종황제의 조서가 내려와 부득이 해산했다.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다시 의병을 일으켰으나 정미년 2월 적에게 체포되어 대구감옥에 투옥됐다 풀려났다. 기유년에 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했으며, 한일합방 후 일본의 백성이 될 수 없다하여 순국을 결심했다. 갑인년 8월 부친이 세상을 떠나자 장례를 마친 뒤 영해면 대진리 산수암 앞바다에 蹈海하여 순국했다. 최상발 회장은 “우국충정의 표상인 벽산 김도현 선생의 고결한 그 정신을 잘 계승하고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 고 밝혔으며, 이희진 군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영덕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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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출신 영랑 김윤식 선생 독립유공 인정 건국포장▲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강진 출신의 영랑 김윤식 선생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건국포장을 받는다.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유명한 민족서정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이 는 15일 열리는 국가보훈천 주관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 수립 70주년 경축행사’에서 정부 포상을 받는 독립유공자 177명 명단에 포함됐다. 영랑 김윤식 선생은 휘문의숙 3학년 때인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태극기를 숨겨 고향 강진으로 내려가 독립만세를 주도하다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6개월간 대구형무소에서 심한 옥고를 치렀다. 일제 강점기 대한독립촉성회에 관여하고 독립만세로 형무소까지 다녀온 전력으로 집 앞에 두 명의 경찰이 늘 지키는 세월에도 끝끝내 신사참배 거부, 창씨개명 거부, 단발령 불복했다. 부친의 비석에 조선인, 상석에 태극을 새기는 항일자세와 일제의 탄압에 지조를 굽히지 않는 철저한 민족 시인으로 살았다. 이에 강진군은 10여년 넘게 영랑 김윤식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추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계속 미뤄 졌었다. 하지만 손녀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혜경 회장이 직접 찾아다니며 신청을 했고, 추서명단에 포함되는 기쁨을 맞았다. 백범 김구선생의 임시정부 광복군 군자금 등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포장을 받기까지는 99년의 세월이 걸린 셈이다. 영랑 김윤식 선생은 지난 2008년에 금관문화훈장에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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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정치인, 편백 씨앗으로 전남사랑 실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일본 중의원의 7선 의원인 쓰치야 시나코의원이 또다시 편백 씨앗 30만 그루분을 보내와 총 50만 그루분 기증 약속을 지켰다고 28일 밝혔다.쓰치야 의원은 지난 2015년 전라남도를 방문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한일 우호협력에 대한 염원을 담아 50만 그루분의 편백 씨앗을 도에 기증하기로 약속했다.이에 따라 2015년 4.6kg과 2016년 11kg에 이어 올해 또다시 씨앗을 보내왔다.씨앗의 발아율과 지난 2년의 양묘 과정에서 고사한 것 등을 감안하면 약속했던 50만 그루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씨앗은 지난해에 이어 쓰치야 요시히코 씨와 오랜 동지관계를 유지했던 신동일 ㈜그린스타 회장이 전라남도를 방문, 쓰치야 의원의 친서와 함께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쓰치야 의원은 친서를 통해 “이번에 보낸 씨앗으로 약속한 50만 그루분의 묘목이 채워질 것”이라며 “전라남도에 드넓은 한일 우호의 편백숲이 탄생할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한국이 가깝고도 가까운 친구로서 변치 않은 우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전달받은 편백 씨앗은 일본에서 ‘니시카와 목재’라 불리며 명목으로 알려진 사이타마현 히키군 도키가와쵸에서 채취된 것이다.씨앗을 전달받은 이재영 권한대행은 감사서한을 통해 “쓰치야 의원의 소중한 뜻이 널리, 그리고 길이 전해지도록 내년 3월 나무 심기 행사를 갖고자 한다”며 “이때 전남도를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일 우호협력에 대한 염원이 담긴 씨앗인 만큼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다해 아름답고 튼튼한 편백숲으로 키워가겠다”고 약속했다.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 기증된 씨앗으로 기른 묘목 16만 그루를 2018년 3월께 순천의 시유림과 해남의 도유림에 각각 심을 계획이다.쓰치야 의원의 부친으로 참의원 의장을 지낸 고(故) 쓰치야 요시히코 씨도 지난 1966년 한국에 삼나무 90만 그루분의 씨앗을 보내준 바 있다. 2대에 걸쳐 한국사랑, 전남 사랑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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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김의준고구마 대표 김영후, 묵묵히 나눔 선보여▲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 덕진면에 위치한 (주)김의준고구마, 김영후 대표가 매년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김영후 대표가 영암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해달라며 공동모금회에 고구마 110박스를 지정 기탁해 군은 김씨의 뜻에 따라 관내 11개 읍·면을 통해 어려운 가정 100명을 추천받아 지난 21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997년 고구마 사업을 시작한 부친과 함께 열악한 상황에서도 남모르게 기부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오른손이 하는 일은 왼손이 모르게 하라’ 라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지난 9월 영암특화농공단지 분양을 받아 8,340㎡ 부지(2개블럭)에 26억원을 투자해 14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영암특화농공단지 입주를 통해 고구마 말랭이, 세척고구마, 아이스고구마 등을 생산하는 설비를 갖춰 보다 더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 기부를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김씨의 아름다운 선행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